국내 최대 규모 MMA 아마추어 무대, '로드FC 센트럴리그', 8월 27일 로드짐군산에서 개최

세미프로와 루키, 하비 부문을 합쳐 모두 100경기 이상
전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 현 여성부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 등 발굴한 무대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MMA 무대 '로드 FC 센트럴리그 64' 대회가 8월 27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로드짐 군산(관장 김금천)에서 열린다. 

로드 FC 센트럴리그는 2012년 4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11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격투기 유망주 양성소다. 취미로 격투기를 즐기는 일반 수련인들과 프로 파이터를 꿈꾸는 유망주들까지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센트럴리그는 초등부와 중등부, 취미부인 하비리그, 선수지망생들을 위한 루키리그, 프로를 목전에 둔 예비 프로 선수들의 세미프로리그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부문마다 룰도 다르게 적용된다. 보호대 착용,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한 세부적인 안전 관련 룰 적용 등으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센트럴리그는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전라도는 군산, 경기도는 인천, 경상도는 대구, 강원도는 로드 FC 본사가 위치한 원주에서 진행된다. 꾸준히 아마추어 무대에서 경력을 쌓고 로드 FC와 계약하면 프로선수로 데뷔할 수 있다. 전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 현 여성부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는 센트럴리그가 배출해낸 선수들이다. 현재 로드 FC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센트럴리그 출신이다. 


아마추어 대회지만 실제 프로 대회와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어 프로 대회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계체와 밴디지 및 글러브 체크, 3심 채점 등 아마추어지만 빈틈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도 100개가 넘는 시합이 진행되며 새로운 유망주 등장이 기대된다. 


[사진출처: 로드 FC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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