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오는 31일 ‘용수골 어린이공원’에서 물놀이장 개장식 개최

- 관내 5곳 모두 개장… 개장식엔 마술·물 축포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대전 동구는 오는 31일 용수골 어린이공원에서 ‘2024 동구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은 사전 마술과 함께 내빈 축사, 기념 물 축포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9일엔 고현덕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관리‧시설물 점검‧안전요원 배치‧의료대책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점검이 실시됐다.

구는 지난해 물놀이장 관련 제기된 미비점을 보완해, 올해는 운영 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고 부족했던 보호자쉼터 등 휴게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생존수영 강습, 물총놀이, 비누방울 놀이 등 물놀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새롭게 운영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더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작년 대비 운영기간을 연장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부모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더 확보했다”며 “무더위 속 멀리 가지 않아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동구 어린이물놀이장은 ▲가오근린공원 ▲용수골어린이공원 ▲동산어린이공원 ▲성남동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상소동 산림욕장 5곳이며, 7월 31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장을 제외하고 매일 2시간씩 3회 운영(10:00~12:00, 13:00~15:00, 15:20~17:20)한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도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