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2024년 인공지능(AI) 체험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에 맞춘 4개 프로그램 통해 143명 시민들에게 AI 체험 기회 제공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데이터 분석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24년 인공지능(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AI) 체험프로그램은 ‘엠봇2(M-Bot2)’, ‘어썸카’, ‘Orange3’, ‘데이터 사이언스’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9회에 걸쳐 143명이 참여했다.

‘엠봇2’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하고, 휴대폰으로 원격 조정하는 방법을 학습한 후 꼬리잡기, 축구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썸카’ 프로그램은 중등부 학생들이 코딩교육을 학습하고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조립하여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Orange3’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에서는 고등부 학생들이 Orange3 프로그램을 설치 후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여 데이터의 통계적 속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그램은 데이터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파악하고 데이터 수집, 분석, 해석, 정보 추출 등을 체험하여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엠봇2’ 프로그램은 가족 캠프로 운영되어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로봇을 제어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인공지능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인공지능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체험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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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