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상수관로 파손, 공업용수 공급 지연 및 흐린 물 출수 예상

상수관로 임시 복구 완료, 정상 공급까지 상당 시간 소요 전망

  8월 30일(금) 오후에 발생한 고령군 시행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상수관로 파손으로 공업용수 공급 재개가 늦어져 공업용수 단수시간 지연 및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고령권지사는 파손된 상수관로를 임시 복구해 30일(금) 21시부터 물 공급을 재개했으나, 논공배수지가 바닥을 드러내어 공기 및 이물질 제거 작업 등으로 정상적인 물 공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자원공사 고령권지사는 급수차를 동원해 각 기업체 및 배수지에 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도 단수시간 지연 및 흐린 물 출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논공공단 내 기업체의 협조를 얻어 신속한 이토 작업 및 탁도 검사 등을 실시해 깨끗한 물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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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