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2024년 하반기 야간관람 일정 공개 및 예매 시작

33일간 진행되는 야경 관람 프로그램, 9월 4일부터 선착순 온라인 예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하며,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경복궁 야간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의 대표 행사로,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17일간 운영) 행사보다 기간을 16일 늘려 총 3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로 미뤄뒀던 실외 활동을 가을 궁궐 야간관람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하반기 야간관람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선착순으로 하루에 3,000매(1인 4매)씩 판매(가격 3,000원, 주간 입장료와 동일)하며,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6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300매(1인 2매)에 한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예매가 필요 없는 무료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출입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대상 여부를 확인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https://royal.khs.go.kr/gbg)을 방문하거나 전화(☎ 02-3700-3900~1)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무더웠던 여름 후 찾아온 가을밤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중 하나인 경복궁을 거닐며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고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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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