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휴먼북 라이브러리’ 첫 강연 개최

부모와 자녀 관계, 행복 육아를 주제로 한 실생활 밀착형 강연 시리즈 시작

경북도서관은 8월 27일 경북도청 K창에서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종이책이 아닌, 사람이 하나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공감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휴먼북과의 대화를 통해 일상적인 책으로는 얻기 어려운 살아있는 지혜와 통찰을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다.

이번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에 걸쳐, 직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저출생 극복의 하나로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분야별 전문 작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연은 지난달 29일 서유지 휴먼북(한국부모교육연구소장)의 ‘죄책감과 작별하는 부모’를 시작으로 9월 21일 이민주 휴먼북(육아상담소 교육 크리에이터)의 ‘자녀교육 똑소리나는 육아법’, 10월 24일 김병후 휴먼북(행복가정재단 이사장)의 ‘행복한 부부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11월 28일 김선현 휴먼북(차병원 미술치료클리닉 교수)의 ‘그림으로 보는 아이 마음 이해 및 공감’, 12월 12일 마지막 강연은 오지민 휴먼북(작가)의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는 힐링 육아’ 등이 예정돼 있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도청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 부부간의 소통, 행복 육아 등 실생활에 밀접한 강연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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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