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 점검회의 개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체전, 안전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최종 점검


신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을 품격있는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10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5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청 전 실·국장, 경남교육청, 경남경찰청, 체육회, 김해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체전기획단의 총괄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체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의 진행계획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국체전을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대회 운영, ▲교통·주차대책,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 등 전국체전 준비사항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명균 부지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준비한 상황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교통, 인파 관리, 위생 등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관람객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김해 주 경기장 건립을 완료하고, 시군 경기장 개보수 등을 9월 중 마무리해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에는 파리 올림픽의 한국 메달리스트 46명 중 부상 중인 선수 등을 제외한 40명이 참가한다.

파리올림픽 한국선수단 최우수 선수(MVP)로 뽑힌 양궁 3관왕 김우진·임시현 선수를 비롯해, 양궁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전훈영·김제덕·이우석 선수 등 양궁 선수단도 참가한다.

한편,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각각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18개 시군의 80여 개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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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