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의 성선설’, 신선한 성 고민 상담 콘텐츠로 댓글 호평 이어져 화제

“연예계 구성애 선생님” 댓글 칭찬 릴레이

매주 색(色)다른 사연을 소개하고 상담해주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신동엽의 성선설’이 청취자들에게 통쾌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연일 화제다.


특히 댓글게시판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라 안심되네요~”, “성문제의 양성화와 올바른 성지식에 대찬성합니다”, “신동엽님은 연예계의 구성애님 느낌이다” 라며 호평이 쏟아졌다. 이번주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신선한 주제로 고민을 상담해주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일 공개된 24번째 클립에서는 40대 중반 여자의 사연을 소개하였다. “결혼 생활 20년차, 성욕이 줄지않아 고민이예요.” 라며, “관계에 매달리는 제 자신이 비참해져요, 앞으로 남편과 관계없이 지내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성욕은 식욕, 수면욕과 같이 인간의 기본 욕구이기 때문에 이것은 마치 ‘자꾸만 배고프면 음식을 먹고 싶어져요’ 랑 똑같은 것이다. 자신을 비참하게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라고 사연자를 위로하였다. 또한 “30대 후반 정도 되면 오히려 여성분들의 성욕이 커진다는데, 이게 호르몬 영향인가요?”라고 김지연 전문의에게 물었다.

이에 김지연 전문의는 “사실 남성이나 여성이나 조금 더 젊었을 때 일수록 호르몬 영향에 의한 성욕이 높은게 사실이다. 예전부터 여성이 30대 후반에 성욕이 많아진다고 하는 이유는 단순 호르몬적이 요인이 아닌 그때 여성들이 성에 더 눈을 뜨고, 적응됐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어 “사연에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자면, 상대방과 욕구를 맞출 수 없다면 혼자 해결하는 방법을 추천해준다.”라고 하였다. 신동엽은 “아직은 우리나라는 성인용품 가게에 방문하거나 구매하는게 부자연스러운 행위처럼 느껴지지만, 성인용품 관계자들에 의하면 의외로 중년 여성 손님이 많고 중년 부부가 함께 방문하는 모습을 보면 바람직하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라며 첨언하였다.

한편 지난 23일 공개된 26번째 클립에서는 “관계할 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뭐가 문제일까요?” 라는 20대 초반 여자의 사연을 전했다.

신동엽은 “횟수 문제가 아니라 첫경험이고 어리다보니 아직은 서툴어 다양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김지연 전문의는 “단순히 불감증이라고 판단하기보단 둘다 미숙해서 오는 차이가 인 것 같다. 지금 패턴에서 벗어나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하였다.

이에 신동엽은 “조금씩 어른이 돼가는 과정이니, 남자친구랑 둘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고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보면 ‘이거네!’하고 느낌이 분명히 올 것이다”라며 사연자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해 주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신동엽의 성선설’은 SM C&C 예능제작부문 내 ‘SM CCC LAB’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매회마다 위로와 공감을 주는 콘텐츠 덕에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성 고민 관련 사연이 쏟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