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면서 여행의 트렌드도 해외여행을 가던 인구가 급격히 줄고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동해와 서해도 국내여행지로 인기가 높지만 그래도 단연 압도적인 곳은 제주도이다. 제주도 같은경우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로 7월달 기준 총 500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한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숙박시설은 게스트하우스와 에어비앤비이다. '민다' 라는 한인민박 플랫폼도 있고 '호스텔월드' 라는 게스트하우스 전용 플랫폼도 있지만 그래도 여행자들이 제일 많이 찾는 에어비앤비플랫폼이 단연 압도적이다.

에어비앤비는 ‘이제, 여행은 가까운 곳에서’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했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관광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에어비앤비가 예전에는 현지인이 사는 곳에 함께 문화체험을 하는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변화의 흐름을 타 젊은층과 연령대가 높은층까지 다양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고 이미 거대해진 플랫폼으로 성장을 해 일반 게스트하우스나 펜션업을 하시는 분들도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등록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동해안과 서해안으로 몰리는 여행자들은 캠핑족들이 많은 반면 해외여행을 못가는 여행자들이 대리만족으로 가는 곳이 제주도라 할 수 있겠다. 코로나 여파로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리면서 에어비앤비는 그 변화에 맞게 숙박예약도 하지만 호스트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여행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현지인과 즐기는 특별한 여행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사태로 많은 여행업계가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변화하고 성장하는 에어비앤비는 올해 더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