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전여빈, 자신만 색채로 매력적인 캐릭터 입증


'멜로가 체질' 전여빈이 자신만의 색채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인상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멜로가 체질'에서 전여빈은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으로 변신, 자신만의 색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는 매회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사이다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함을 선사하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공허한 내면을 동시에 표현해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탄탄한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구현으로 그녀만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는 평이다.

전여빈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죄 많은 소녀'에서 친구의 실종 사건에 휘말려 가해자로 몰린 영희 역을 맡았다.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지난 1월 개최된 제 10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7월 한국영화감독협회 주최로 열린 제 24회 춘사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멜로가 체질'뿐만 아니라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해치지 않아', '낙원의 밤'에 연이어 캐스팅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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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