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 편집위원,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간… 34년 기자 생활의 결실

사회 각계 지도자들의 헌신과 봉사를 조명한 미니 자서전 출간

중도일보 입사 34년째인 한성일 편집위원(국장)이 중도일보 기자로서 인터뷰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도한 기사를 모아 엮은 '한성일이 만난 사람'을 발간했다.

한 국장은 10여년 간 만났던 500여 명 중 126명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중도일보 지면(피플라이프, 휴먼스토리)을 통해 보도했다.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 여성, 종교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봉사와 기부로 헌신해온 이들이 주인공이다.

한성일 저자 사진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한 국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 각계 지도자들을 찾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조명하고 그분들의 '히스토리'를 재조명해 미니 자서전을 써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인터뷰”라고 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 봉사와 기부를 통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저 자신 또한 큰 감명을 받았다"며 "중도일보 지면을 통해 그분들의 삶을 재조명해 사회의 등불로 소개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고 제 직업의 소중함과 감사함도 아울러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기 전 한국기자협회장은 "책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의 자리를 함께하고자 한다. 참석하셔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 기념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 3층에서 열린다.

대전여중과 호수돈여고, 충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한 국장은 1990년 중도일보 공채 6기로 입사해 여러 부서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문학), 한남대 정치언론국제학부에서 박사(정치학)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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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