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페스타 개최…친환경·안전 제품 판로 확대

중소기업 25개사 참여, 기술개발시범구매와 구매상담회 통해 약 7억 원 매출 기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1일 중소기업DMC타워(서울 상암 소재)에서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페스타를 개최했다.

동반성장페스타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한국환경공단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기술개발시범구매와 중소기업 기술마켓 업체를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생분해성 옷걸이, 새활용 원료 화장품 등 친환경제품 △고효율 원심펌프와 같은 에너지고효율 제품△맨홀용 안전커버, 손끼임방지 도어캡 등 안전관련 제품 제조사 등 2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7억 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참가한 업체들은 대부분 사업초기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개발시범구매제품 및 청년창업기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한 판로확대 및 매출증대가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로아블랑(주) 김수진 대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공공분야 판로확대 및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공단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단 경영전략에 동반성장 내용을 반영하고, 성과공유제 프로그램 운영, 환경분야 중소기업 기술지원, 기술보호 등의 제도를 도입했으며,

상생결제시스템과 하도급지킴이를 통한 대금결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을 실시, 올해 4월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 대기, 물, 토양,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특성을 반영, 이와 연계한 동반성장 문화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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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