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4기 귀어학교 교육생 훈련 시작

9월 27일까지 지원 가능, 귀어·귀촌 준비 지원을 통한 5주간의 활동 및 활동 교육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젊은 어업인들의 유입 활성화와 귀어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제4기 귀어학교 교육생을 9월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촉진과 어촌소멸 대응을 위해 추진된 도시민 기술 교육기관으로, 3주간의 수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이론교육과 2주간의 어선어업 실습 교육을 포함하는 총 5주간의 과정을 통해 귀어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자격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이며, 귀어 학교에 등·하교가 가능한 자이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10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론교육 및 현장중심 교육을 통하여 정착에 필요한 기술들과 지식들을 배우게 되며, 앞서 교육을 수료한 선배들에게 교육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어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고문에 있는 응시원서를 작성해 필요 서류와 함께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또는 팩스(FAX 032-440-8874)로 9월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귀어의 꿈을 펼치고 싶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젊은 어업인 육성을 통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귀어학교는 어촌인구 유입 확대 및 귀어귀촌 활성화 목표로 올해 1월 개소했으며, 지금까지 총 3기의 정규 교육과 보수교육을 통해 총 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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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