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아닌 우리의 추억을 볼 수 있는 우리동네 떡볶이집

은평구 '갈현동떡볶이'에서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맛을 소개합니다.

 겨울이면 더욱 생각나게 하는 분식집 그중에서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울푸드 중 하나는 바로 떡볶이이다. 최근 들어 많은 프랜차이즈가 생기면서 예전에 우리가 즐기던 노포 떡볶이집은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오랜 시간 한자리에 머물며 동네 사람들의 추억의 입맛을 지키는 점포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갈현동떡볶이’가 바로 대표적인 추억을 느끼게 하는 분식집이다.
긴 세월의 변화 속에서도 쉬지 않고 떡볶이 맛을 위해서 노력하고 동네 사람들의 입맛과 함께 추억도 지켜주는 분식집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점포 운영은 더욱 쉽지 않은 상태이다. 이런 어려움에도 단순히 영업의 지속이 아닌 동네 사람들의 추억을 지키지 위해서 오늘도 ’갈현동떡볶이‘는 계속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주민들도 동네의 노포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으며, 지금도 추억의 입맛을 찾아 그리고 행복했던 기억을 찾아 분식집을 찾고 있다.
황oo(은평구)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 모여 사서 나누어 먹던 떡볶이가 이제는 친구들을 기억하는 음식이 되었고 진짜 저만의 소울푸드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도 언제나 추억이 되는 분식집으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기사> 우리동네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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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