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불가사의 페루의 공중요새 마추픽추

잉카제국의 잃어버린 도시..마추픽추를 탐험하다.

남미대륙하면 떠오르는 대표 여행지는 단연 마추픽추다.

태양의 도시, 공중 도시, 그리고 잃어버린 도시등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신비로운 공중요새. 장구한 세월 동안 세속과 격리되어 유유자적함을 고이 간직한 곳. 그래서 더욱 신비하고 풀리지 않는 영원의 수수께끼 도시. 이 마추픽추는 이제 여행루트가 일반화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손쉽게 찾아갈 수 가 있다.



'마추픽추'라는 말은 잉카인들의 언어로 '늙은 봉우리'라는 뜻인데 해발 약 2437m 에 위치한 고산도시다. 정말 신기한 것은 산 아래에서는 어디에 있는지도 볼 수 없다고 해서 잃어버린 도시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마추픽추를 가기위해서는 페루 제2의 도시 쿠스코라는 곳을 가서 잠시 고산병 적응을 한 다음 버스나 기차를 타고 마추픽추 마을로 이동하면 된다. 마추픽추 마을까지 가는 잉카레일 기차로 가면 쉽게 갈 수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장기 여행자이거나 여행 비용을 아낀다면 쿠스코여행사에서 운행하는 작은 봉고차를 타고 근처까지 이동한 다음 트래킹으로 그 마을까지 가면 된다.



마추픽추는 아침 6시부터 문을 여는데 오전에 일찍 가서 내려오는 일정이 대부분이고 마추픽추마을 앞 계단을 통해 편도 1시간정도 오르내리지만 관광지로 개발된 이후로는 셔틀버스가 생겨서 10분만에 쉽게 다녀올 수 있다.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의 절정기에 건설되었으며 가장 놀라운 도시 창조물로 평가될 만한 이 유적의 거대한 벽, 테라스, 경사로는 마치 자연적으로 깎여서 형성된 절벽처럼 보인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중 하나가 수백키로나 떨어진 곳에서만 채취되는 자연석들이 이곳에서 발견되고 무게가 몇톤이 되는 돌들을 수백년 전에는 어떠한 기술로 옮겨 졌는지 여전히 의문이다. 우스게소리로 나오는 가설중 하나가 외계인들의 은신처이고 그들의 기술로 옮겨졌다는..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일 뿐..과학적으로 검증이 여전히 진행중인 마추픽추는 페루의 얼굴이자 남미의 여행핵심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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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