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설) 떠오르는 학폭 논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청소년기자 김나현학생의 사설문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들이 잇따라 떠올라 큰 이슈가 연일 계속 되고 있다.

계속 떠오르는 과거 논란에 관해 당사자들은 “사실이 아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과거의 사실에 대해 정말 뉘우치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한 반응으로는 또 다른 사실이 폭로되거나 허위 사실이었다는 점이 밝혀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한 가지 문제 되는 점은 과거의 사실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허구적인 이야기를 지어내 그 연예인의 명성에 먹칠을 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연예인들은 그들의 이미지로 돈을 버는 직업인데 이러한 루머가 퍼지게 되면 아주 치명적이다. 한 사람에게서 시작된 잘못된 루머는 잘못이 없는 사람의 인생을 망치게 될 수도 있다. 학교폭력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고통을 주며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끌고 갔던 사람들은 죗값을 치러야 하겠지만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려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논란의 당사자들은 과거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과거를 뉘우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를 건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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