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사업 '은평대전' 대학생 멘토 모집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해 은평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사업인 ‘제9회 은평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대전’은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언니, 누나, 오빠, 형들의 전공이야기’의 줄임말로 은평구 출신 대학생들이 후배들을 만나 본인이 전공하고 있는 학과의 정보를 수준별 맞춤형으로 제공해주는 진로 멘토링이다.


‘은평대전’은 대학생 멘토를 모집하여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소규모 대면 조별교육, 찾아가는 교실 전공강연과 전공체험, 전공박람회를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 모두가 참여하는 오리엔테이션은 Covid-19로 인하여 실시간 온라인 원격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별교육으로는 본격적인 학교 매칭활동에 앞서 전공강연 PPT 제작 방법 습득, 모의강연 진행 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습과 실습이 진행된다. 올해 확대 시행되는 전공체험은 대학교 학과에 대한 직접실무의 욕구가 매우 높게 나왔던 ‘2021 청소년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년 2학기부터 새롭게 시행된 신규 사업이다. 다양한 전공체험 중에서도 약학과의 ‘일반약 종류 알아보기&처방전 읽고 약 포장해보기’의 인기가 단연 높았다. 색깔별로 다른 알약의 효능을 알아보고 초콜렛과 젤리를 활용하여 환자별 약을 제조해보는 약사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었던 맞춤형 프로그램이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단계에서 은평대전을 통해 실질적인 탐색을 할 수 있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본인의 전공을 깊이 있게 탐구해보며 전공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봉사시간, 표창장 수여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고 하였으며 “2022년에도 은평대전 전공강연, 전공체험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전공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의 진로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은평대전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 중에 있다. 올해도 은평구 거주자이거나 은평구 중·고등학교 출신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선착순으로 11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기한은 오는 4월 12일(화)까지이다. 자세한 신청안내는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www.dreamazit.or.kr) 또는 센터 SNS(페이스북, 인스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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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