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청소년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서울의 이동쉼터 A지T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및 필요한 정보를 전하는 카톨릭청소년이동쉼터

‘가톨릭청소년이동쉼터 서울A지T, 거리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가톨릭청소년이동쉼터 서울A지T’(이하 ‘서울아지트’)는 천주교 서울 대교구 직영시설로서 서울 전 지역에 걸쳐 찾아가는 오프라인 청소년 통합 서비스로, 지역 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지원 및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기관에 연계하는 곳입니다. 


 더불어 모든 청소년의 비행과 가출을 예방하고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로 찾아가는 청소년 쉼터이자 거리를 배회하는, 혹은 위기 상황에 직면한 모든 청소년을 발굴하고 자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청소년기관입니다.

‘서울아지트’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집중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청소년과 동행하기”라는 미션을 가지고 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아지트‘만의 버스로 거리의 청소년에게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멘토링을 통해 인격적 관계 형성을 하면서 그들의 고민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다른 기관에 연계를 한 후에도 그 기관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또 다른 고민이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집니다.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으로 찾아가는 방법 외에도 SNS를 활용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청소년과 관련된 이슈들, 예를 들면 미성년자 성범죄, 가정폭력, 학교폭력, 자살과 같은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나 이슈 제기를 합니다. 이와 같이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막고 관점의 변화를 추구합니다. 이렇듯 현장에서 위기 청소년을 돕고 청소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변화를 주어서 ‘청소년이 끝까지 비빌 언덕’ 이 되는 기관으로 남고자 노력하는 ‘서울아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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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