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구와 건강 모두 얻고 싶은 청년들의 운동 커뮤니티 ‘우리동네트레이닝’

“동네 친구도 얻고, 건강도 얻자”라는 구호 하에 진행 중인 우리동네트레이닝은
동네청년들 협동조합이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약 300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본 프로그램은 3명의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되며, 기존의 강사들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체육 강습과 다르게 강사와 참가자들 모두 어우러져 운동을 놀이처럼 즐긴다. 리듬과 함께하는 맨몸운동, 메디신볼·보수·세라밴드·접시콘 등을 이용한 게임, 빅발리볼·패드민턴 등의 뉴스포츠, 추억을 소환하는 얼음땡 게임까지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턱 끝까지 차오르는 운동강도와 끊임없는 웃음소리 속에 처음 만난 참가자들도 금방 친해지는 모습이었다.

▲사진)우리동네트레이닝 참여하는 청년들의 모습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우리동네트레이닝은 함께 운동하는 타바타, 스포츠테이핑교육, 그리고 운동 인플러언서들과의 만남 등 유익한 컨텐츠를 진행 중이다. 8월 26일 목요일에는 연예인 전담 트레이너 김대현 대표를 초청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사진)온라인프로그램으로 참여 중인 청년들의 모습


동네청년들 협동조합 이동현 이사장은 “우리동네트레이닝에 참여하는 모두가 건강한 운동 습관을 가지며, 더 나아가 운동을 통해 소통하는 청년들의 건강한 커뮤니티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하는 우리동네트레이닝은 현재 동대문구에서 진행 중이며 9월부터 서초구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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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