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로 서울과 제주를 연결한다. 제주도 온천탕에서 청년들이 만드는 전시회 “청년, 날봅소”


“청년, 날봅소”는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1년 연결의 가능성 청년 교류 지원사업으로 사단법인 네오피플과 동네청년들 협동조합이 함께 진행 중인 문화예술교류 사업이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과 제주도 문화예술 청년 15명이 함께 소통하며,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오래된 온천탕과 서울 지역의 청년 공간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된 참여자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경험이 필요한 청년, 문화예술 기획의 경험이 필요한 청년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기회가 필요한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전시내용은 각자의 그림, 공예품, 도자, 영상 등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온천탕에서 낙원(樂圓) 이라는 컨셉에 맞춰서 조화 시킬 예정이다.

현재 7월 29일(목)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6일(금) ~ 8월 9일(월) 제주도 워크숍을 진행했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의 장소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래된 온천탕을 방문을 시작으로 서귀포시에 대한 이해, 온천탕 전시 컨셉 논의, 참가자들 간 작품 공유, 전시회 운영방식 등을 논의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워크숍 이후 참가자들의 작품 진행 상황 및 전시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온라인으로 소통을 진행 중이다. 본 전시는 9월 3일(금) ~ 5일(일) 11:00 ~ 20:00 3일 간 진행되며 제주도 소재의 온천탕에서 진행된다.

온천탕프로젝트 박재완 대표는“서울과 제주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번 전시회가 서귀포시의 문화예술 거점장소로 자리 잡아 문화예술 청년과 서귀포시의 꿈을 이뤄주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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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운 기자 다른기사보기